통영의 전통 공예품을 직접 보고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고 싶다면 이곳 통영전통공예관에서 만날 수 있다. 150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는 이곳 통영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세계 제일의 청정해역을 품고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산대첩, 당포승첩, 원문전첩을 이룩한 유서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승전의 성역이다.
또한 통영에서 나는 전복 소라, 조개껍데기로 만든 통영나전칠기는 물론, 통영갓, 통영소반, 통영소목, 통영대발, 통영 누비, 통영부채, 통영 전통비연 등 통영에서 생산되는 각종 공예품이 많아 전시관을 통해 그 멋을 뽐내고 있다.
이곳의 특징은 전시와 판매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인데 전통적이며 세련된 디자인의 작품들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기회를 주고 있다. 나전칠기로 만든 보석함과 가구, 사무용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누비로 만든 가방, 방석, 슬리퍼, 모자, 지갑 등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의 소품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400년 전통의 통영 나전칠기는 문양과 색깔이 신비하고 화려하여 전국 최고품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통영의 명물로서 “나전칠기의 고장”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다.
이곳 전통공예관에는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작품 전시와 통제 영 12공방, 통영공예의 역사 소개 및 제작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또 나전홍보관에서는 98년부터 매년 8월중에 열리는 나전칠기축제를 소개하고 있다.
기능보유자의 작품전과 제작과정 및 재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나전칠기를 전시, 판매하고 나전칠기 관련 체험행사 등을 벌이고 있다.